봄 속의 겨울1994년 5월 5일, 산행-92회 때 선작지왓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한라산 사진을 찍으면서 가장 늦은 계절에 담은 상고대 사진이다.
선작지왓의 봄1993년 6월 15일의 선작지왓. 2019년 현재로 부터 26년 전인 이때만 해도 선작지왓에 조릿대가 거의 없었다. 진달래나 철쭉을 촬영할 때 허옇게 마른 잎의 조릿대를 신경 쓰지 않았었다.
윗세오름대피소1984년 처음 한라산에 오를 때 만났던 해발 1700미터의 대피소다. 그후 이 콘크리트 건물을 철거하고 둥근 통나무로 다시 지었는데 나무가 많이 썩어 붕괴위험이 있다면서 2019년 11월 현재 출입금지 상태다. 언젠가 다시 짓겠지.
서북벽의 봄2002년 5월 17일 서북벽. 비가 내린 직 후 정상에 오르다가 담았다.
남벽에서-1994년 5월 22일 서북벽으로 정상에 오른 후 남벽코스로 하산 중 담았다.
백록담 동릉동릉 안쪽에 진달래가 피었다. 정상엔 철쭉은 없고 진달래만 있다.
서북 정상에서-비가 내리는 밤 서북벽을 타고 정상에 올랐다. 짙은 운무로 아무 것도 담지 못하고 비옷을 입은채 앉아서 졸고 있는데 갑작이 이 풍경이 나타났다. 네가티브에 담은 사진인데 포지티브로 복사했다가 스캔했다.
백록담의 봄산행-33회째인 1993년 6월 16일에 촬영. 음력 4월 16일의 큼직한 달이 떠서 헤드랜턴 없이도 산행을 할 수 있었다. PENTAX67에 smcPENTAX 45mm 렌즈를 장착해서 후지 RVP에 노출했다.
남벽에서-남벽 정상에서 담은 풍경. 철쭉이 만개했는데 얕은 계곡을 따라 군락을 이룬 구상나무가 이채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