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벽 여명 붉은 빛 여명과 함께 아스라한 해안선이 아름다워 여러 번 찾아와 촬영했다.
2007년 6월서북벽코스를 타고 정상에 오른 마지막 산행. 이후의 산행은 모두 성판악코스를 탔다,
2018년 6월성판악코스를 타고 정상에 올랐다. 백록담 바닥에 옅은 물안개가 껄려있다.
산행기록2018년 6월 18일 성판악코스를 타고 정상에 오르며 촬영했다. 21.17km를 걸었다.
끝오름에서2016년 5월 철쭉이 예쁘게 피던 날 종일 비를 맞으며 기다렸다.
선작지왓에서-진달래가 핀 선작지왓 하늘에서 구름이 춤을 췄다. 강한 북풍을 타고 온 구름이 춤을 추면서 지나갔다.
빙하의 힘2005년 겨울 한라산에 많은 눈이 내렸다. 윗세오름의 들째오름엔 많은 사람들이 엉덩이 눈썰매를 타기도 했다 . 봄이 되어 눈이 다 녹고 보니 모노레일의 지지대가 이렇게 모두 꺾여진 걸 발견했다. 지지대가 일반 전선관이 아니고 강한 파이프일텐데 웬일일까 했는데 둘째오름 정상에서부터 한 덩어리가 된 얼음이 밀고 내려온 힘에 의한 것이라는 결론이다. 노르웨이의 피요르드가 빙하에 의해 생성된 것 처럼.
해발 1600미터에서-영실코스 해발 1600미터 표지석 직전의 철쭉밭에서 담았다. 이슬비를 맞으며 볼레오름 기슭으로 구름이 지나기를 기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