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한라산 산행

2019-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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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11월 16일 오후 한라산 정상에서



1984년 11월 15일 막내동생과 함께 부산에서 밤배를 타고 다음 날인 11월 16일 제주에 도착했다. 그리고는 아침을 먹자마자 한라산을 향했다.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서귀포 가는 버스를 타고는 제2횡단도로를 달려 영실입구에서 내렸다. (그때는 지금의 매표소가 있는 영실주차장까지

버스가 들어가지 않아 1100도로변에서 내려야했다)

둘이서 영실을 향해 걸어가는데 가끔 지나치는 택시가 '타고 가세요~'해도 우린 걸어가기로 했다 , 영실입구에서 걸어가다 보면 영실의 병풍바위가

빤히 보이는 곳이 있는데 우린 병풍바위 상부가 한라산 정상인줄 알았다. 



1100도로에서 영실진입로를 따라 걷다보면 영실이 보인다. 영상 상부가 한라산 정상인 줄 알고 택시를 타지 않고 걸었다.



서북벽코스로 정상에 올랐다. 



한라산개방평화기념비



탐라계곡과 왕관바위.

아래쪽 하얀지붕이 지금은 없는 용진각대피소다. 용진각대피소는 2007년 9월의 태풍 나리 때 계곡이 범람해 유실되었고 지금은 표지석만 있다.



그때만 해도 어리목코스에 이런 고사목들이 있었다.

1100도로 영실입구부터 걷기 시작해서 영실- 윗세오름대피소-서북벽을 통해 정상에 오르고 백록담을 한 바퀴 돌고는 서북벽으로 내려가 

어리목코스로 하산해서는 1100도로의 어리목입구까지 걸었으니 많이도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