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하시카르해발 7,647m
가게 주인 두 가게의 주인을 촬영한 이 사진은 2년 후 출력해서 랑탕 히말라야 트레킹 때 전해줬다.
네팔의 개가이드에게 네팔의 개들은 왜 제대로 서 있는 녀석이 없고 낮잠 자거나 누워있느냐고 했더니 원래 조상들이 낮에는 자고 밤엔 늑대로 부터 양을 지키기 위해 길들여져서 그렇다고 한다. 야근하고 나면 낮잠을 자는 건 맞는데 야근하지도 않는 녀석들이 조상의 DNA대로 이렇게 사는 모양이다.
카트만두의 아가씨들이 아가씨들은 우리나라의 소녀시대부터 모르는 게 없는데 막상 한국에서 온 난 어느 걸그룹도 노래도 아는 게 없어 한국인이 아닌 게 아니냐는 의심을 받았다.
소녀땔감인 야크똥을 짊어지고 가는 소녀...
보리가 팼다.아열대 몬순기후인 네팔엔 벼가 노랗게 고개를 숙인 곳도 있고 이렇개 보리가 막 이삭을 내민 곳도 있다. 계절에 '질서의식'이 없나 보다~~
바라하시카르해발 7,647m
안나푸르나 남봉해발 7,273m
다울라기리, 해발 8,167미터푼힐에서 만난 다울리기리의 여명
저녁 한 때 강가푸르나-해발 7,454m
바라하시카르해발 7,647m
바라하시카르7,647m
마차푸차레, 해발 6993미터ABC(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에서 만난 세계 3대 미봉의 하나인 마차푸차레.
한밤의 마차푸차레별을 촬영하려고 밤 늦게 롯지에서 나왔다가 달빛으로 이 사진을 찍었다. 별의 흐름이 없으면 마치 낮에 찍은 것 같다.
싱구출리6,501m,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에서 촬영했다.
안나푸르나의 아침야간촬영으로 잠이 부족했지만 일출시간 훨씬 전부터 삼각대를 세우고 안나푸르나의 여명부터 촬영하기 시작했다. 저기 어디 쯤 박영석 대장과 대원들이 코리안루트를 개척하기 위해 오르고 있겠지했으나 트레킹에서 돌아온 5일 후 박영석 대장과 신동민 강기석 대원이 실종되었다.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다. 히말라야의 영혼이 되었을 그들의 명복을 빈다.
안나푸르나3봉해발고도 7,555m
안나푸르나 3봉7,555m
강가푸르나-해발 7,454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