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이

2019-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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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색 법복 위엄있게 차려입고 온갖 비리나 저지르는 '높은 사람' 되지 마라.

길 하나 건너에 있는 다른 학교에 가면서도 출장비 꺼내려고 자기 도장 찍는 교장 선생님도 되지 마라.


그냥 밝고 건강하게만 자라렴.

아무 것도 바랄 게 없는 우리 수현이-


(2013년 1월 25일 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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