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에 사진자료 저장하기

2019-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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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포털의 클라우드에 이제까지 찍은 사진을 모두 올렸다. 

필름사진과 디지털사진은 물론 FHD/UHD 슬라이드쇼까지 올렸다.

이제 아이디와 비번을 아는 사람은 사진과 대형 슬라이드쇼까지 '구름이 보이는 곳' 어디에서나 내려받아 볼 수가 있게 되었다. 

서울에 가건 일본에 가건 사진자료를 USB 같은 데에 담아 갈 필요없이 현지에서 인터넷을 열어 내려 받으면 된다. 

이 작업을 하는데는 9월 1일부터 시작해서 오늘까지 5일이 걸렸다. 

클라우드의 하드 2TB를 임대했고 내가 올린 사진자료는 모두 1.5TB나 된다.

일본에 사는 훈이에게 이거 일본에서 작업하려면 열흘은 걸리겠다고 했더니 한 달도 더 걸린다고 한다.

아마 그럴지도 모른다.

일본은 인터넷 속도가 워낙 느리니까.

세계 최고 속도의 인터넷이 있는 우리나라에 산다는 게 이럴 땐 크고 큰 복이라는 생각이다.


작업을 해보니 처음부터 스므스하게 자료가 올려지지 않았다.

툭하면 자료가 올라가다가 정지되고 심지어는 클라우드가 로그아웃되기도 했다. 

그리고 그런 일이 한 번씩 생길 때마다 즉시 대처해도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도 해서 잠시도 컴퓨터 앞에서 떠날 수가 없다.

그러다가 차츰 요령이 생겨서 파업하는 컴퓨터를 꼼짝 못하게 제압하고 작업속도가 빨라지게 되었다. 


이제 두 군데의 외장하드디스크와 클라우드에까지 사진자료를 저장했으니 내가 깜빡해도 문제가 생기진 않을 거 같다.

수현이 해원이가 어서 커서 학교에서나 직장에서나 내 사진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